본문 바로가기

일상적인 기록/2009 Go Canada

뜻밖의 선물 - 영화티켓



YMCA 도착해서 일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YMCA 매니저가 스텝방으로 들어오더니
월요일날 너무 고맙다며 거듭 이야기 하더니 선물을 주고갔다.

월요일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일 시작하려는데 스텝중에 한명이 잠깐만 따라와 보라고 말하더니
여자 화장실의 상황을 보여줬다.

Oh, My God !!

세상에 어떤 미친놈이 여자화장실 모든벽과 문 그리고 거울에 낙서를 한것이다 -_-
낙서 내용을 보면 무슨 성 도착증 환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의 그림과 글들이 가득 ;;
덕분에 여자화장실을 3명이 1시간 30분동안 죽어라 쑤세미로 문질러 대면서
지웠더니 완전히 지워지지는 않더라 -.-;; 결국 그날 페인트 새로 칠한듯

아무튼 깨끗히 지워줘서 페인트도 칠 할 수 있었다고 땡큐 연발과 함께 cineplex 영화티켓이!!
사실 아이언맨2가 너무 보고 싶어서 다행이다! 싶었지만, 자막 없이 영화를 어떻게 봐야되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이;;;

캘거리 사는 사람중에 누가 cineplex에서 영화 같이 볼 사람없나 -_-
결국에 같이 일하는 형이랑 봐야되는것인가?;;

이도저도 안되면 같이 일하는 형 한테 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