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시간 빨리간다.
정말 학원 다니는거 빼고는 거의 놀고 있는데
시간은 자꾸 가는구나 ;;
주변에 사람들이 간혹 취업은 어떻게 됐냐고 물어본다.
앞으로 뭐할거냐고 진짜 짜증날 정도로 물어본다.
이건 뭐 걱정하는건지 괴롭히는건지 ㅋㅋ
사실 아직까지 취업에 관해서는 깊게 생각 안하고 있다.
예전에 회사 1년동안 다니고 그만두면서 놀다 알바하다 했을때도
주변에서 계속 취업하기 힘들구나 하면서 걱정을 해줬었는데
그 회사 그만둔 이후로 이력서 라는것을 내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
별로 일하고 싶지도 않았고, 나중에 필요하면, 충분히 취업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렇다. 취업이야 뭐 솔직히 맞춰가면 취업이야 아무곳이나 갈 수 있지.
그러나 마음속으로 생각한 회사가 있고, 남들에겐 말 안하지만 나름대로 나도 목표란것이 있는데,
계속 옆에서 왈가왈부 하면 취업이 안되는것보다 그게 더 사람 짜증나게한다.
뭐 주변사람들은 걱정이 되니깐 하는 소리라는것은 알고있다.
하지만 정말 걱정되면, 그냥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면 안되나?
오히려 걱정이 아니라, 나는 괜찮은데 가만히 있는사람 목을 오히려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진짜로 내가 걱정되면 옆에서 뭐라고 말하지말고, 밥을 사라 그게 나를 더 걱정하는거다 ㅋ
